커리어1 영화<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>드디어 돌아왔다…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(적응, 성장, 인정)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속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도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. 1편이 너무 강렬해서 속편은 그냥 추억 팔이겠거니 했거든요. 그런데 막상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니, 이건 단순한 패션 업계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직접 겪었던 사회생활의 어느 장면들을 그대로 꺼내놓은 것 같아서 꽤 당황했습니다.적응: '빠른 복귀'가 능력이라는 착각일반적으로 경력직은 현장에 돌아오면 금방 자리를 잡는다고들 알려져 있는데, 제 경험상 그건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. 환경이 바뀌면 경력도 일단은 낯선 사람이 됩니다.영화 속 앤디도 딱 그렇습니다. 뱅가드그룹에서 20년 차 베테랑 저널리스트로 일하다 하루아침에 전원 해고를 당하고, 회장의 특채로 런웨이로 복귀합니다. 처음에는 자신감 있게 들어왔지만 그를 맞이하는 건 런웨.. 2026. 5. 23. 이전 1 다음